
유통·식품업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관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3월에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 기업의 전략적 행보를 면밀히 분석하고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요 키워드는 '신상품', '프로모션', '식품 트렌드', '유통 경쟁' 등입니다.
식품업계,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간편함과 건강을 모두 갖춘 제품 출시 러시
소비자들은 이제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고, 만들기까지 간편한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식품업계는 이러한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티젠, 콤부차 요거트 분말 스틱으로 건강 음료 시장 저격: 티젠은 단 10초 만에 요거트 스무디를 뚝딱 만들 수 있는 '콤부차 요거트' 분말 스틱을 출시했습니다. 저당·저칼로리라는 점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분말 스틱 형태로 휴대성까지 잡았으니,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A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건강 음료 시장 규모는 무려 X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티젠은 이러한 성장세에 발맞춰 콤부차 요거트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과연 티젠의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하림, 오!늘단백 초코바로 단백질 시장 돌풍: 하림의 '오!늘단백 초코바'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초코바로 단백질을?! 이 기발한 아이디어는 단백질 섭취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제대로 공략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림은 이 기세를 몰아 1+1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량 200만 개 돌파를 향해 질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상, 정원e샵 출석체크 이벤트로 고객과의 끈끈한 유대감 형성: 대상은 정원e샵에서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섰습니다. 적립금, 무료배송 쿠폰 등 쏠쏠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플랫폼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입니다. 이는 온라인 쇼핑 이용 증가 추세에 따른 현명한 마케팅 활동으로 분석됩니다.
새로운 맛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
식품업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개발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 인기 제품의 새로운 버전 출시, 이색적인 재료의 조합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SPC삼립, 포켓몬빵 신제품 6종 출시: SPC 삼립은 띠부씰 114종을 포함한 포켓피스 시리즈 6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포켓몬빵 열풍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워라밸’, ‘휴식’을 테마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증가하는 띠부씰 종류는 수집욕을 자극하며, 피로 사회 트렌드를 공략한 마케팅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띠부씰 재고 문제 발생 가능성 및 과도한 마케팅이라는 비판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 교촌치킨, 허니시리즈 신제품 '허니싱글윙', '허니윙' 출시: 교촌치킨은 허니시리즈 15주년을 기념하여 '허니싱글윙'과 '허니윙'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기존 인기 메뉴의 새로운 변형을 통해 스테디셀러의 생명력을 연장하고, 다양한 소비자층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전략입니다. 과연 새로운 허니시리즈가 치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유통업계,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수를 던지다!

유통업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배송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VIP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배송 경쟁, 누가 더 빠를까?
- SSG닷컴, 강남 3구 VIP 고객 공략: SSG닷컴은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강남 3구 VIP 고객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강남 3구 새벽배송 주문 고객 중 VIP 비중이 무려 40%에 달한다는 사실! 이는 프리미엄 상품과 신선식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가진 VIP 고객층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한 결과입니다. SSG닷컴은 앞으로도 VIP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G마켓,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스타배송 서비스 강화: G마켓은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배송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주 7일 배송, 도착 보장 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배송 경쟁이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G마켓의 이러한 전략은 매우 적절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 롯데온, 롯데자이언츠 브랜드관 오픈: 롯데온은 롯데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스포츠 팬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니폼, 응원도구,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팬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온라인 스포츠 굿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열사 혜택을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매장 '엘타운' 론칭을 예고하며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 및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 세븐일레븐, 앱 리뉴얼 및 화이트데이 기획전: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앱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메뉴 접근성, 시각적 직관성 개선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O4O 서비스를 강화하며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통해 키키쿼카 시리즈 등 100여 종 상품을 선보이며 '아보하', '무해력'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며 젊은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CU & GS25, 화이트데이 맞춤 전략: CU는 레시앤프렌즈, 다이노탱, 리락쿠마 등 인기 캐릭터 협업 상품을 출시하며 새학기, 피크닉 수요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GS25는 NMIXX, 제로베이스원 등 아이돌 협업 상품으로 1020세대 팬덤을 공략하며 화이트데이 마케팅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캐릭터 및 아이돌 협업 상품은 특정 기념일에 맞춘 효과적인 타겟 마케팅 전략으로,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

소비자들은 이제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하며 소비합니다.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롯데웰푸드, 앤어워드 3관왕: 롯데웰푸드는 '맛깔스튜디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등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및 사회공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앤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결실입니다.
- BBQ, 치킨대학 착한기부: BBQ는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2000마리의 치킨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 CJ프레시웨이, 실버 급식 시장 진출: CJ프레시웨이는 서진푸드와 협력하여 실버 급식 특화 조리 시설을 구축하고 케어푸드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급성장하는 실버 급식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입니다. 맞춤형 식단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골든블루, 젊은 층 공략: 골든블루는 배우 장기용을 모델로 한 '골든블루 쿼츠' 2차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론칭하며 젊은 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감성 마케팅을 통해 위스키 시장의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입니다.
- 바이탈뷰티, 이너뷰티 시장 공략: 바이탈뷰티는 여성 맞춤형 비타민, 미네랄, 콜라겐을 함유한 '슈퍼에센셜'을 출시하며 이너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여성 건강과 피부 케어에 대한 관심 증가 추세에 따라,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3월 유통·식품업계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유통·식품업계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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